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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화관광부는 지역문화관광축제의 난립과 중복, 유사축제로 인한 예산, 행정력의 낭비를 줄이는 등 체질개선에 나섰고 이와 관련, 경남도는 시,군 우수 축제 신청을 받아 심의 후 4개 축제를 선정,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군에서는 축제를 정부에서 통제하기보다는 지역 역사성과 특성을 고려한 문화, 예술 축제를 인정하고 이의 활성
사설
거제신문
2008.10.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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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관련 노동자들의 ‘죽음의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지게차에 깔려 숨지고, 철판이 넘어져 숨지고, 작업 중 폭발사고로 숨지고, 또 높은 곳에서 작업하다 떨어져 숨지고 사망의 형태도 각양각색이다. 부산지방노동청 통영지청에 따르면 올 9월 현재까지 거제, 통영, 고성 등의 조선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22
사설
거제신문
2008.10.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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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대학교 법학부 면접시험문제 중에 「성감별 후 태아를 낙태시키는 행위의 책임은 의사에게 더 있는가, 당사자에게 더 있는가?」를 묻는다. 대답이야 자기 소신대로 하겠지만 이런 논의는 오래 전부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었다.성감별의 주된 이유는 남아선호사상에 기인한다.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한국적 모럴(moral)은 부부중심이 아니고 부자(父子)중심
윤일광의 원고지세상
거제신문
2008.10.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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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과 5일 동부면 소재 문화관광농원에서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부경(釜慶) 연합전 및 전국대회가 개최됐다.부산, 경남을 비롯 전라남북도, 대전, 대구 등 전국 26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세계대회 유치 가능성을 진단한다는 차원에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밀리터리(military: 군사)나 서바이벌(survival: 생존)’이라는 용어가
사설
거제신문
2008.10.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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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극(comedy of manners)을 처음 시도한 프랑스 희곡작가 모리엘이 어느 날 여러 친구들과 만찬회를 열었다. 술에 취해 철학과 인생을 논하고 있을 때 모리엘이 「이 귀찮은 세상, 사는 것보다 차라리 세느강에 몸을 던져 죽는 것이 얼마나 시적(詩的)인가!」라며 죽음을 찬미했다. 이에 주정뱅이 문인과 철학자들이 일제히 찬성하면서 「이렇게 말만 할게
윤일광의 원고지세상
거제신문
2008.10.09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