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합장 선거 별다른 잡음 없이 오후 5시까지 계속

8일 신현농협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를 하고 있는 조합원들. @옥정훈 기자
8일 신현농협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를 하고 있는 조합원들. @옥정훈 기자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가 시작돼 오후 5시까지 계속된다. 

거제지역 13개 조합 가운데 단일출마로 무투표 당선된 거제‧둔덕‧하청농협을 제외한 10개 조합장을 선출한다.

오전 7시부터 거제지역 1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는 현재까지 별다른 잡음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신현 농협 조합장을 선출하는 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합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8일 둔덕농협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를 하고 있는 조합원들. @최대윤 기자
8일 둔덕농협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를 하고 있는 조합원들. @최대윤 기자

거제에서는 10개(농협7·수협1·축협1·산림조합1) 조합장 선거에 모두 29명이 출마해 2.2:1의 경쟁률이다.

이날 오전 8시 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합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투표를 마친 한 조합원은 “4년 동안 조합을 위해 열심히 일할 후보자를 선택해 소중한 한표를 찍었다”며 “선거운동 과정에서 발생한 불협화음을 이제 서로 화합으로 마무리 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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