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은 지난 6일 본사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윤리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는 한국중재위원회가 발간한 교육 교재 ‘언론보도로 인한 분쟁 어떻게 해결할까요?’에 실린 명예훼손·재산권·초상권·사생활 침해 등의 언론분쟁 종류와 언론분쟁 예방을 위한 위법성 조각(면책)사유 등에 대해 논의했다.명예훼손의 경우 언론보도에 당사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구체적 사실이 포함된 경우 당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이 성립되고, 구체적인 사실에 대한 표현 없이 순수한 의견이나 논평일 경우에는 명예훼손이 성립되지
거제축산농협(조합장 옥방호)은 소 럼피스킨병(LSD) 유입방지를 위해 매일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소 농가에는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럼피스킨병 백신은 지난 5일까지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거제축산농협, 공수의로 구성된 4개반 24명이 참여해 거제시 전체 소 사육농가에 긴급 접종을 마쳤다.거제축산농협 옥방호 조합장은 “축산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방역을 매일 실시하고, 거제시내 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해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총교장 김경석)는 지난달 31일 양대 조선소 외국인 선주사와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을 개최했다.이번 문화공연은 거제에 거주하는 외국인 선주사 가족들의 향수를 달래고 폭넓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체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합창단인 세베라첵 합창단과 거제시 홍보대사인 김성경 소프라노와 가수 김은주·비트박스 사운드 곰·코리아 브레이커즈 등과 합동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1958년 창단한 체코 세베라첵 합창단은 영국·벨기에·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에서 치러진 콩쿨에서 다수 입상했으
국공립 하청어린이집(원장 백지영)은 지난 1일 거제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제로웨이스트 매장 '비움'을 방문해 환경교육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학부모와 함께한 이날 환경교육은 지구를 살리기 위한 실천 사례를 배운 후 친환경 세제 리필 체험활동을 했다. 또 영아반 원아와 학부모들은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모은 병뚜껑 전달식도 가졌다.기부한 병뚜껑은 분류·세척·사출 과정을 거쳐 칫솔꽂이·치약짜개·비누받침대 등으로 제작돼 판매될 예정이다. 백지영 원장은 "학부모와 원아들이 함께 참여해 모여진 병뚜껑이 새롭게 쓰임을 찾게 돼 기쁘다"며 "어린
제1회 경남 정원산업박람회가 오는 11월3일부터 5일까지 거제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다.거제섬꽃축제 기간을 맞아 열리는 정원산업박람회는 '정원, 시작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거제 '한·아세안국가정원'의 성공적 조성을 기원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경남에서 처음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 기간은 3일이며 행사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정원산업전과 체험프로그램 등 알찬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정원 전시는 총 10개소로, 생활 속 정원 1개소·미니정원 6개소·시민정원사 정원 2개소·참여정원 1개소로 전시된다. 생활 속
삼성중공업이 올 들어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확연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삼성중공업은 2023년 3분기 매출 2조255억원, 영업이익 흑자 758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27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하계휴가, 추석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직전 분기(1조 9457억원) 보다 4% 증가했다.영업이익 또한 LNG운반선의 매출 비중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직전 분기(589억원) 대비 29% 증가하며 실적 개선 추세가 뚜렷해졌다.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1∼3분기 누계 영업이익 154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1
거제시국공립어린이집 해뜰안애어린이집(원장 소경진)과 자이숲속어린이집(원장 최신혜)은 지난 23일 거제지역자활센터에 병뚜껑 1000여개를 전달했다.모아진 병뚜껑은 분류·세척·사출 과정을 거쳐 비누받침·치약짜개 등으로 제작돼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과 함께 병뚜껑 분쇄와 사출과정에 대한 견학과 자원순환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해뜰안애어린이집 소경진 원장은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모여진 물품들이 새롭게 쓰임을 찾게 돼 기쁘다”면서 “어린이집에서도 다양한 자원절약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오민세)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냉동기술 직종에서 금메달과 장려상, 용접 직종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충청남도에서 열린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총 50개 직종에 17개 시·도별 대표로 뽑힌 1691명이 참가했다.거제공고는 △냉동기술 직종에 3학년 1명·2학년 2명 △용접 직종에 2학년 1명이 참가했다.이중 냉동기술 직종에서 3학년 김민제 선수가 금메달, 옥우진 선수가 장려상을 획득했다. 이어 용접 직종에서도 어규빈 선수가 장려상을 받았다.오민세 교장은 “어려운 여건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에서는 오는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2개월에 걸쳐 계속된다.‘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노선 연장’ 대정부 건의를 위한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공동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친다. 이번 서명운동은 오는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2개월에 걸쳐 계속된다.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공동 범시민 서명운동은 지난 18일 고성군 엑스포 주제관에서 열린 제7차 행정협의회 정기회의 시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노선 연장’을 촉구하는 3개 시·군 공동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를 안건으로 채택하
‘범 내려온다’로 잘 알려진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예술감독 김보람과 ‘한국 발레의 간판’으로 일컬어지는 전설적인 발레리노 김용걸의 댄스 배틀이 거제에서 펼쳐진다.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4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김보람×김용걸의 ‘볼레로’를 공연한다. 현대무용과 발레를 결합한 독특한 시도로 주목을 받은 ‘볼레로’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부터 라벨의 ‘Bolero’까지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라이브로 연주하는 여러 클래식 명곡과 함께 현대무용, 발레 등 장르를 넘나드는 경이롭고 아찔한 춤의 향연을 즐길
거제옥포고등학교(교장 양상진)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에어로빅 힙합 경기에서 고등부 종합1위를 차지했다.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순천 팔마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 에어로빅힙합 대회에 경남 대표로 거제옥포고 문채란(3년)·임재한(2년)·김다은(1년)·김시은(1년)·이소담(1년) 등 5명의 선수가 5개 종목에 출전했다.이날 거제옥포고는 △여자 개인부문에 문채란 △페어 부문에 임재한·김다은이 출전해 1위를 휩쓸었다. 또 △힙합 부문에서 문채란·임재한·이소담 팀이 2위, 문채란·임재한·김시은 3인조가 3위를 차지하며 4개 종목에
거제시 신현동인회(회장 배기삼)는 지난 14일 거붕백병원 대명아임레디장례식장(대표 최성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거제시 봉사활동 상호협력증진을 약속했으며, 신현동인회 회원은 △장례식장 자체 이용 시 빈소사용료 50% △상조상품 사용 시 빈소사용료 30%의 할인혜택 제공 등을 받을 수 있다.배기삼 회장은 “거제 최대의 거붕백병원 대명아임레디장례식장과 협약을 계기로 회원들의 복지증진의 혜택을 받아 나눔과 돌보는 행사에 더욱 정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거붕백병원 장례식장은 약 1300평의 부지에 지
거제시는 시민중심의 독창성과 정체성이 담긴 ‘100년거제디자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적극적 시민참여 방식인 ‘시민숙의단’을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공개모집한다.시는 ‘100년거제디자인’을 거제시의 역점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도시의 윤곽, 즉 밑그림을 그리는 계획을 올해부터 시작하고 있다. 그 과정으로 미래정책포럼 및 세미나 개최, 100년거제디자인 자문단 구성, 미래 100년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시행, 총괄계획가 제도
거제 출신 피아니스트 유한나의 피아노독주회가 오는 27일 저녁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건반으로 써내려간 이야기'라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낯설어하는 이들에게 친숙하고 편한 음악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공연에서는 모차르트 '작은별 변주곡'과 베토벤 '비창 소나타', 쇼팽 '발라드 1번' 등 한번쯤 들어보았을 익숙한 선율과 함께 곡에 대해 설명한다. 또 연주와 각 작곡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유한나 피아니스트는 "어떠한 곡은 정교하고 섬세해서 어렵기도 하고 복잡한 구성 때
거제신문 제9기 바른언론독자위원회 2차 지면평가회의는 서면으로 진행됐다.이번 서면회의에는 김영춘 부위원장과 김민수·김준성·배동주·송영혁·송재식·안욱현·오상열·이경희·정형국·황정원 등 11명의 위원이 참여해 지난 7월1일자부터 9월30일까지 발행된 신문에 대한 평가와 거제신문이 취재해줬으면 하는 기사·기타의견 등을 제출했다.반대식 위원장은 "독자위원들이 대부분 20여분이면 모일 수 있는 거리에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서면회의보다는 직접 만나서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지면평가 서면회의내용이다.●김영춘
거제시 거제면(면장 김성현)은 지난 12일 제27회 노인의날(10월2일)을 기념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 '청려장'과 대통령 축하서안을 전달했다.'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장수를 상징한다.김성현 면장은 "오늘날 평화와 번영은 어르신들의 노력과 희생으로부터 얻은 결과물에서 비롯됐다. 이를 잊지 않고 어르신들이 살아가기 행복한 거제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6회 거제시장기 윈드서핑대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거제시 지세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거제시·거제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거제시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해양레저관광 대중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 선수 발굴·육성이 목적이다.대회는 선수·동호인 350여명이 참가해 △Foil 1개부 △혼합오픈 4개부 △펀&포뮬러 4개부 등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로 진행된다.21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말 양일간 딩기요트(2인승)와 윈드서핑(1인승)이 진행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2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거제시장기 윈드
거제신문봉사단(이하 거신봉)은 지난 7일 제29회 거제시민의날 기념행사장인 고현사거리 일원에서 거제 관광가이드북 ‘섬&섬길’ 무료 나눔행사를 했다. ‘섬&섬길’거제신문이 제작‧발간한 관광가이드북으로 거제신문 취재진이 ‘섬&섬길’을 탐방한 보도내용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거신봉은 지난해 시민의날 행사에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제역사 서적과 관광가이드북을 무료로 배부했다.
거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거제시 도시브랜딩 및 관광문화산업발전연구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양양·강릉·정선)내 선진지 10여 개소 및 강릉시의회를 방문했다.김영규 대표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 견학에 앞서“이번 선진지견학을 통해 거제시를 개성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부각시키고 고유의 ‘거제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도시브랜딩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강원특별자치도 우수사례지 견학에는 김영규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회원인 신금자·박명옥·이미숙·정명희·김선민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여했고, 도시브
추석 연휴를 전후해 남부내륙철도가 거제지역 정치권 주요 이슈로 재부상했다.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남부내륙철도 건설업 총사업비 협의·조정을 위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요청함에 따라 당초 계획이었던 2027년 개통이 2030년으로 늦어질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개통연기에 따른 책임 소재를 두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연일 '네탓' 공방이 이어져 지역민심 또한 불안케 한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먼저 공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회는 잘 추진돼던 남부내륙철도 사업을 현 정부가 재검토하겠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