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성미)는 최근 결혼이민자들의 한국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다함께 김치’ 김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체험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의 A씨는 “한국 김장을 처음 경험했다. 저녁에 맛있는 밥상을 남편에게 차려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성미 센터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 예방접종을 완료한 결혼이민자 50명을 대상으로 10명 이내의 소규모 그룹활동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거제경찰서 외사계에서 참여자 전원에게 겨울담요를 지원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