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연초면 소재 해인정사(주지 자원스님)는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한내모감주숲에서 지역주민과 삼성·대우조선의 사업번창 및 안전을 기원하는 동향 사천왕제를 지냈다.이날 사천왕제에는 지역민 20여명이 참석했고, 자원스님의 기도가 2시간 동안 진행됐다.자원스님은 “한내에 절을 옮긴 1997년 어느 스님이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마을에 평안을 주기 위한 방풍림으로 한내에 모감주를 심었다는 전설을 듣고 같은 스님으로서 그 뜻을 이어가고 싶어 기원제를 시작했다”며 “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해마다 정월대보름 전날 모감주숲에서 시
거제신문은 지난 8일 본사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윤리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난 1월24일 언론중재위원원회 '2021년도 시정권고 심의기준 위반유형 안내문'을 바탕으로 사생활 침해 등 16건을 직원들이 돌아가며 직접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특히 광고를 기사형식으로 보도하는 경우 독자가 기사와 광고를 혼동하지 않도록 하며 의학칼럼은 의료기관의 주소 등 정보를 함께 싣지 않도록 논의했다. 백승태 편집국장은 "성폭력 보도에 있어 후속보도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피해 당사자측에서 후속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거제수산별신굿이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전 11시까지 동부면 수산마을(이장 빈도균) 일원에서 열렸다. 거제수산별신굿은 2003년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에 선정된 이후 20년째 계속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역사마을 만들기' 지정마을 사업 일환으로 거제시가 지원하고 거제문화원이 주최하며 수산마을 주민들이 후원하는 전통문화다. 별신굿은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의 공동체 의식인 동제(洞祭)로 거제지역 어촌마을을 중심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수산마을은 매년 별신굿
거제시산림조합은 지난 10일 2021년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상호금융 발전대상 부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전국 평가대상 139개 산림조합 중 산림조합금융 규모화 목표 달성과 수익성·성장성 등 전 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결과다. 윤갑수 조합장은 "산림조합중앙회에서는 상호금융 부분의 업무추진에 대해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이끌기 위해 산림조합금융 실적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뿌리를 내리는데 임직원이 다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거제시산림조합
거제동부낚시어선공동체(위원장 김귀철)는 지난 11일 지심도 서이말등대 해역 일원에서 감성돔 치어 5만마리를 방류했다.이번 치어방류 행사는 거제수협 지세포지점과 지세포탑마트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방류된 치어는 1∼2년이 지나면 30㎝에서 35㎝ 정도의 크기로 성장해 어가 소득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귀철 위원장은 "지난해 4월에는 감성돔 치어 5만마리를 지심도 바깥쪽 해역에 방류했다. 치어는 1년 후 30㎝로 자라고 이후 1년에 5㎝씩 자란다"며 "만약 20㎝ 이하의 감성돔을 잡는다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방류해주기 바란다"
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지난해 신문사에 직접 가서 신청했다. 낙후된 농어촌 지역의 부족한 부분들은 지방지라야만 잘 긁어주고 상세하게 보도해 준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지역 역사 부분이다. 내가 사는 가배량은 임진왜란당시 원균장군이 임시해군통제부를 세운 곳으로 '오아포'로 불리다가 동네가 푹 꺼졌다고 해서 '가배량'으로 바뀐 곳이다. 현재 이순신 장군의 공적만 크게 부각 돼 있고 원균 장군은 아주 몹쓸 장군으로 알려졌는데 그렇지 않다. 왜군이 8일 동안 육지에 상륙을 못하다가 진주성 방면으로 침공했을 때 곽제우 장
거제시 상문동 문동폭포로 접어들기 전 지방도 1018 4차선 도로다. 2차선 양쪽으로 버스를 비롯해 온갖 차들이 주차돼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평소 이곳은 4차선이지만 양쪽 2차선에 주차된 차들로 2차선만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불법 주차 차량은 인근 삼오르네상스아파트 진출입 도로 시점까지 이어진다. CCTV 설치 등 불법 주정차 단속이 시급하다.
거제시 동부면에 소재한 지장사(주지 무착스님)는 지난 9일 거제시자원봉사센터 내 거제시푸드뱅크에 쌀 1000㎏과 참기름 50병(4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지장사는 지난해에도 쌀과 참기름을 거제시푸드뱅크에 기부했고,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에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 지원과 과일·떡 등을 몇년째 후원해오고 있다.무착스님은 “코로나로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도들과 함께 기부한 쌀과 참기름을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멸치쌈밥 식당을 하고 있다. 90%가 외지에서 오신 손님이다. 짬짬이 거제신문을 읽고 거제소식을 손님들에게 두루두루 알리고 있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정치보다는 경제나 관광 트렌드 소식이다. 거제는 제주도 만큼 봄꽃이 빨리 피고 겨울 날씨도 따뜻해 관광하기 좋은 곳이다. 4면이 바다로 해산물 싱싱하고 산지에서 바로 밥상에 올라와 입에 살살 녹는다. 외도·저도·지심도·이수도·가조도 등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아름답고 신비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거제신문에서 관광객들이 눈과 입, 손·발이 즐
살기 좋은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연중기획 '쓰리고'를 연재합니다. '쓰리고'는 '고쳐주세요'와 '고쳐졌어요'·'고쳐볼까요'로, '고쳐주세요'와 '고쳐졌어요'는 행정의 무관심에 대한 지적을, '고쳐볼까요'는 선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거제시민 모두의 동참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연중기획 '쓰리고'가 지역사회의 작은 변화를 선도하는 밀알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거제시 상문동 계룡산터널 건너편 횡단보도다. 보행신호가 켜져 시민이 건너고 있다. 하지만 신호 대기선을 완전히 넘어 횡단보도를 반이나 넘어와 정차한 차량 때문에 불편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충식)는 지난달 31일 설을 맞아 지역내 저소득 아동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떡 선물 50박스를 전달했다.이번 떡 선물박스는 협의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위원들이 설을 맞아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아동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주고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날 아동위원 임원과 지역대표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건강상태까지 살폈다.김충식 회장은 “주변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이 많이 있다.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격려할 예정”이라며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김수현)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통영지역협의회(회장 최수천) 거제지구위원회(회장 김동성)는 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설 선물을 전달했다.거제지구위원회는 이날 거제면 아동공동생활가정 콩이네집과 연초면 작은예수회 고현공동체·실로암 장애인공동체·장애인복지시설 베데스다의집을 차례로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떡국떡 4kg들이 1박스씩을 전달했다.선물 전달식에서 베데스다의 집 거주 김미랑(53)씨는 “평소 김밥과 어묵을 좋아한다. 트롯트를 들으며 신나게 율동하는 것이 가장 신난다”
거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엄준)과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거제시분회(회장 이둘순, 이하 ‘거제여성어업인연합회’)는 지난 21일 설명절을 맞이해 거제면 노인복지시설 거제사랑의집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엄준 거제수산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해 이둘순 거제여성어업인연합회장·회원 4명이 참석했다.이둘순 여성어업인회장은 “코로나로 어르신들과 접촉이 제한돼 물품 전달만 하고 있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스런 마음이다”며 “방문할 때마다 기쁘게 맞이해 주셔서 저희 부모님을 뵙는것 같이 포근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 기회가돼 오
경남 거제시 장평동향토장학회와 거제시교육삼락장학회(이사장 정동한)는 지난 20일 장평동주민센터 2층에서 표창장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장학금 수상자는 장평동 지역 거주 학생중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 2명과 교육대학 진학 학생 2명 등 총 4명을 지역내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장학생은 거제중앙고 손성은·정하늘 학생, 연초고 최혜민, 거제제일고 박한결 학생이 표창장과 장학금 100만원씩을 받았다. 정동한 이사장은 "대학교에 진학해 열심히 공부해서 직장도 잘 구하고 직장에서 자신의 꿈을 모두 펼칠 수 있도
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동부면이 고향이다. 지금은 경기도 군포에 산다. 오래전에 신문을 구독했다가 잠시 끊었었다. 이후 거제발전 소식이 궁금해 2년전부터 다시 신청해 보고 있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아무래도 거제발전 소식이다. KTX 종착역이 사등면에 들어서고 부산 신공항 신설에 따라 장목면 발전과 더불어 거제가 전반적으로 발전되리라 기대한다. 계룡산 터널이 개통되면서 어머니 산소 앞으로 10m 도로가 생겼다. 이 터널개통으로 낙후된 동부면도 도시로 성장할 것이다. 지금 거제는 멀리 내다보는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
거제시 고현매립지 바다 옆 중곡1로 도로변 횟집 앞 인도다. 횟집 바깥에 내놓은 수족관을 청소하면서 나온 오염수가 경사진 인도를 타고 도로까지 흘러 내린다. 이곳을 지나던 시민은 이곳을 피해 다녀야만 했다. 추운 날씨에 인도가 얼어 시민들이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관계당국의 단속과 지도가 시급하다.
농협 거제시지부(지부장 김창배)는 20일 거제시 거제면 만감류 재배농가를 방문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홍보활동을 펼쳤다.수확기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로의 어려움에 따라 이를 돕기 위해 진행된 이번 소비촉진 홍보활동은 만감류(레드향)를 거제지역생산 농산물로서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근 타 시·군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김창배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산물 소비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공감하면서 지속적인 소비촉진에
거제시 신현농협(조합장 박현철)이 지난해 51억5000만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몇 년째 지속되는 경기 침체에다 '코로나19'라는 이중 악재속에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이뤄낸 성과다.실적의 주요 요인은 여·수신 강화는 물론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1위를 차지한 보험 및 카드수수료 수입, 출자금 증액 등이며 대부분 순수 금융활동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했다는 측면에서 더욱 값지게 평가받고 있다.배당방식 지적을 받은 기프트카드 지급액을 축소해 12억원을 절감하는 한편, 신현지구대 맞은편의 용도가 줄어든
거제시학원연합회(회장 정심형)는 지난 17일 오전 거제시청과 거제교육지원청 앞에서 청소년방역패스 반대 운동을 벌였다. 이번 반대 운동은 정심형 거제시학원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 4명이 참석해 현수막을 펼쳐 들고 정부의 방역패스에 대해 학부모의 선택권을 보장하라고 외쳤다.정심형 회장은 “학부모와 학생·의료계·법조계·교육계의 다각도의 노력이 우리 사회를 정상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것에 안도감을 갖는다”며 “12∼18세 청소년 백신 접종만큼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자유롭게 선택할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부에서
거제시 상동5길 빠리바게뜨 상문점 맞은편 인도다. 인도 옆 밭 경작지로 인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밭의 길이 만큼 4분의 1 폭 가량의 보도블럭이 없고 맨땅에 자갈돌들이 어지럽게 버려져 있다. 이곳은 인근 대단지 아파트 거주 주민·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도보로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야간에 이곳 인도를 걷던 주민이 보도블럭이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걷다가 발을 헛디뎌 다쳤다. 주민 안전을 위해 보도블럭 시공작업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