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상문동 힐스테이트 정문 상가 횡단보도 앞 안전지대다. 보행자나 운전자가 도로 위에서 위급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잠시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주황색 빗금으로 표시해 뒀다.

긴급차량(소방차·경찰차·구급차)을 제외하곤 주·정차는 해서는 안되지만 저녁마다 안전지대는 주차장으로 변한다. 이 도로 끝은 로타리로 돌아나와야 되는데 급할 땐 어디로 피해야할지 난감하다. 주차비 때문인지, 아니면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안전지대는 비워놓아야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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