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22만 시민 여러분! 희망찬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년 한 해도 여러분들의 가정에 항상 만복이 충만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리면서 지난 한 해 동안 거제시의회의 발전을 위해 깊은 애정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새 정부의 출범과 쇠고기 재협상으로
거제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다사다난했던 무자년이 저물고 희망의 기축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에도 교육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특히, 지난해에는 미국 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우리들에게도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위기 극복을 위해
「중국인은 유럽 사람과 반대로 개를 사랑하지 않는다. 우리들은 개를 목욕시키고 입을 맞추고 시중에 끌고 돌아다니지는 않는다. 우리들은 어디까지나 개의 주인이지 친구가 아니다. 우리가 참으로 애정을 지니고 있는 동물이 있다면 그것은 토지를 가는 저 소일 것이다.」중국의 문호 임어당(林語堂)이 한 말이다.선산부사(善山府使) 조찬한(趙纘韓)이 1630년 의로운
2010년에 완공예정인 거가대교 공사가 한창이다. 거제 장목면에서 10시 방향으로 차를 몰고 농소 바닷가를 거쳐 거가대교의 거제 끝부분인 유호리 상유부락 해안가의 낭떠러지 위에 거제시에서 만들어 놓은 전망대가 있다. 여기에 오르면 거가대교의 건설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5공화국시절까지 대통령 별장으로 즐겨 사용되었던 저도가 흉
거제시 의회가 ‘개혁파’니 ‘보수파’니 일찌감치 금을 그은 자체부터 못마땅하더니 이제는 한 술 더 떠 싸움질을 하고도 반성의 빛조차 전혀 없다.「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우리의 속담이 더욱 진솔 됨을 실감하는 느낌이다. 지금 시민들 사이에는 “거제시 의회가 싸움질만 해 대는 우리나라 국회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라는 지면을 통한 인사와 함께 시작한 한 해가 어느새 다 지나고 벌써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글을 쓰게 되었다.우리 모두에게 올 한 해에도 많은 의미 있는 사건들로 시간이 채워졌기를 기대하며, 기축년(己丑年)새해를 설계할 시간을 가져볼 때가 되었다. 한 해를 엮어온 사건들 중 대부분은 역시 사람사이의 일일 것이다. 모든 것이 사람으로부터
얼마 전 공영방송에서 수능시험 날 전국의 유명 사찰과 각 종교기관에서 기도하는 것을 대대적으로 방영된 것을 본 적이 있다.과연 불공 기도를 하면 좋은 점수를, 고득점을 받고 좋은 학교에 입학 할 수 있을까? 방송에서 어느 학부형과 인터뷰에서 말하길 시험기간에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부처님께 기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과연 그러 할까? 부처님은 모든
“boys, be ambitious!”1877년 일본 삿포로 농림학교 초대 교장으로 왔던 미국인 윌리엄 클라크 박사가 한 말입니다. 이것이 불씨가 되었던가! 그로부터 30여년 후, 일본은 한국을 그들의 꿈속에 넣고 말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니 아찔한 말이기도 합니다만 젊은이들에게 꿈이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꿈을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정치인의 범죄 수법은 한결 같다. 수 없이 보아 왔지만 근래 또 다시 정치인이나 그 혈육 내지는 주변인이니, 후원인 아니면 동지라는 사람들이 함께한 불법과 부정 그리고 고약한 국민의 혈세 착취 등이 국민 모두를 힘 빠지게 한다. 패가망신은 이런 이들이 당해야 온당 한 것 아닌가. 그러다 이래저래 얼리고 달래는 식이 되었다가 쉽게 풀려
유대 베들레헴에 예수가 태어나던 날 하늘에 이상한 별이 뜬다. 동방의 박사 셋이 유대인의 왕이 탄생한 징조라고 믿어 예물을 들고 경배하여 찾아온다. 그러나 정확한 위치를 몰라 당시 유대의 통치자였던 헤롯왕에게 왕이 태어난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 헤롯이 깜짝 놀라 박사들에게 만일 찾게 되거든 나에게도 알려 달라 그러면 나도 경배하러 가겠다고 약속한다.헤롯의
초봄, 마을 앞 간척지 저수지. 붉은 벼슬을 주억거리며 물기새들이 분주하게 헤엄치고 다녔고, 갈대와 수초가 어우러진 곳에서는 산란기를 맞은 잉어들이 불쑥불쑥 꼬리를 물 위로 솟구치며 짝짓기에 여념이 없었다.하굣길 책 보따리 어깨에 대각선으로 멘 개구쟁이들이 둔덕 천 징검다리를 어미 따르는 새끼염소들처럼 건너 와서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저수지 둑에서 피비(삘기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우리주변의 마음까지 꽁꽁 얼어붙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전 세계적으로 금융위기까지 닥쳐 더욱 우리들의 마음을 굳어지게 합니다.구세군의 자선 방울소리가 따뜻한 온정을 느끼게 하는 것처럼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따뜻한 온정이 필요한 연말연시가 아니겠습니까?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우리 인생인데 우리들은
존경하는 상공인 여러분!지난 무자년 한 해는 고유가, 고환율과 더불어 세계적 금융기업의 부실 등으로 인해 투자위축, 주가하락 등의 악재가 겹쳐 글로벌 경제의 침체 속에 우리경제도 그 여파에 기업뿐만 아니라 서민들도 지난 97년 IMF에 버금가는 고통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존경하는 상공인 여러분!이제 어렵고 힘들었던 무자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기자 양반 우리는 길을 두고 뫼를 가야하는 사람들입니다. 길을 가다가는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소음과 진동, 비산먼지, 총알 트럭들의 횡포 앞에서 그날그날을 힘겹게 살아가는 서모씨(79), 김모씨(여. 75), 윤모씨(여. 73) 등 한내 주민들의 한 맺힌 절규다.현재 오비-한내 간 총 15.6km의 도로 차량
거제시 의정비 구분지급안을 둘러싼 거제시 행정과 의회, 그리고 09, 거제시의회 의정비 심의위원회의 ‘대립각’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거제시 행정과 거제시 의회는 의정비심의회가 결정 통보한 의원 월정수당, 의정활동비, 여비 결정사항은 ‘지방자치법령 및 관계지침을 위배한 결정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rsquo
우리가 쓰고 있는 언어(言語)에는 표준어와 방언(方言·사투리)이 있다. 그 어의(語義)를 사전적(辭典的)으로 살펴보면 이렇다.표준어란 한 나라의 규범이 되는 말로 인정된 것이다. 즉 한 나라의 말에는 방언을 비롯한 변종(變種)된 말들이 있어 국민 서로가 의사소통에 불편이 생김으로써 한 국가로서의 통일성을 유지하는 데 방해가 되는 일을 막기 위해
어느덧 한해의 끝자락인 12월이 되었습니다. 12월은 그 해의 삶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달이면서 동시에 희망찬 새해를 뜻 깊게 맞이하기 위해 계획하고 준비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12월이 되면 사람들은 지나온 한 해의 삶을 뒤돌아보면서 망년회를 갖기도 하고 새해의 알찬 계획을 세우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제가 어렸을 때, 서부경남의
5살, 어느 여름 날. 저희가족은 거제 산골에서 부산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60년대에 부산 나들이는 정말 가슴 벅찬 일이였습니다.남포동 자갈치시장에서 저 시야에 제일먼저 들어 온 것은 세발자전거였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세발자전거. 부모님을 졸라 자전거를 구했습니다. 당시 저희 동네친구들 중엔 자전거를 가진 아이들은 없었습니다. 시골인데다. 생활도 다들 어
정치라는 말을 문외한이 너절 대긴 부담스럽다. 정치인도 아닌 자가 대중 앞에 이에 관한 소신이나 비판을 말하거나, 글로 쓰는 것도 쉽지 않다. 인터넷 댓글 이상의 악플을 각오하고 써야 하거나, 말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탓이다. 그러나 사회 구성원으로, 국민의 일원으로 정치영역 밖에서 생활할 수는 없다. 신문을 읽고 ,TV뉴스 시간에 투자하는 것도 주인이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앞을 지나 한 20리쯤 길 따라 올라가면 칠불암(七佛庵)이란 절이 나온다. 김수로왕의 일곱 아들들이 이곳에 출가하여 불도을 이루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여기에 아자방(亞字房)이라는 당호를 가진 절집이 있다. 신라 효공왕 때 담공선사가 축조한 대선방으로 방의 형상이 버금아자(亞)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이 방의 특징은 한 번 방이 덥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