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6시11분께 낚시를 하다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항 인근 해상뗏목에 고립된 창원에서 온 A씨와 B씨를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가 구조했다.A씨와 B씨는 21일 오후 5시께 고무보트를 타고 구조라항에서 출항해 인근 해상뗏목에서 낚시를 하던 중 고무보트가 떠밀려가면서 고립됐다.고립신고에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 오후 6시19분께 현장에 도착해 고립자를 구조했으며, 고무보트는 수색, 인양했다. 고립자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통영해경 관계자는 “낚시를 할 때는 밀물과
민주노총 거제지역지부(지부장 신상기)는 21일 거제시의회에서 의결된 ‘거제시 조례 용어 일괄정비를 위한 조례안’에 따라 거제시의 조례 용어 일괄 개정(근로→노동)에 대해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근로’에서 ‘노동’으로의 용어 변경은 지난 2019년 7월 창원시의 관련 조례 개정과 2019년 12월 경남도의 조례가 개정돼 창원시와 경남도·경남교육청의 운영 조례에서 ‘근로’라는 용어가 ‘노동’으로 변경됐
최근 발표된 한려해상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안)에 대해 거제시와 지역 주민들이 자신들의 건의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국립공원계획 변경은 ‘자연공원법’ 제15조에 따라 10년마다 환경부가 전체 국립공원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해 결과를 새로운 계획의 변경에 반영하는 것으로, 환경부는 최근 22개 국립공원에 대한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을 발표했다.이후 환경부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거제시청 산림녹지과와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통영시)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회(위원장 문상모)는 지난 16일 거제시와 당정협의회를 가졌다.이날 거제시는 당에 내년 2021년도 주력사업으로 △해양레저 거점단지 조성 △기후변화대응 농업체험교육단지 조성사업 △장승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아주동 가정행복지원센터 건립 등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문상모 위원장은 "국비확보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며 "변광용 시장과 함께 자신감을 갖고 손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거제시가 지역공동체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거제시민 모두에게 2차 재난지원금으로 1인당 5만원을 지급한다.변광용 거제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제 회생과 시민 위기극복을 위해 거제시 예산 156억원을 투입해 전 시민 2차 재난지원금 등 5가지 긴급재난지원 대책을 발표했다.8월 말 기준 거제시 인구수는 24만6402명으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123억2000만원을 3차 추경에 편성키로 했다. 빠르면 10월 말게 지급되며,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액 지역선불카
거제시가 국무조정실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응모해 고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장승포동 다어울림행복문화센터 등 2곳이 선정돼 국비 54억원을 확보했다.이번에 선정된 고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센터·생활문화센터·주거지주차장 등의 복합화 시설로 현 주민센터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76억원 중 국비 3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장승포동 다어울림행복문화센터는 생활문화센터·국민체육센터 등의 복합화 시설로 현 장승포동 임시청사 부지에 건릴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 63억
17일 현재 거제시에 코로나19 42번(경남28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42번 확진자는 이탈리아 국적의 40대 남성으로 지난 2일 이탈리아에 체류하다 입국해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확진자는 단기체류 입국자로 지난 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입국자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서울에서 격리했다.이후 16일 오전 7시30분 서울택시를 이용해 거제에 도착했으며, 낮 12시40분 거붕백병원 선별진료소 방문해 검체 채취를 하고 오후 1시 숙소로 귀가했다.확진 판정 시까지는 외출 없이 숙소에서 자가 격리하다 오전
거제경찰서가 청사 이전·신축에 나섰지만 공사지연과 신축부지 미확보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당초 거제경찰서(서장 황철환)는 거제시가 조성중인 옥포동 산177-3번지 일대 9만6994㎡ 행정타운 조성부지에 이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사지연 등으로 행정타운 조성공사가 장기화되면서 청사이전이 어렵게 돼 국유지와 시유지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부지확보에 나섰다. 하지만 거제지역 내 국유지 8개소와 시유지 3개소에 대해 위치 적정성과 건축행위 가능성을 정밀 검토했으나 공공청사 입지 조건으로는 부적합 판정 등으로 현재의 경찰서 부지
거제시의회 거제일자리활성화연구회(회장 강병주)는 지난 16일 의회 회의실에서 ‘거제시 사회적경제 기업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원과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공동체 담당직원·거제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 및 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연구용역은 거제시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액션 리서치를 통해 기업의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 마련과 거제형 사회적기업 모델 제시를 위해 진행됐다.이날 연구회원들은 거제시사회적경제 기업과 사회적경제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6일 기준 올해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은 전통시장 23만9205원·대형유통업체 34만1747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각각 0.6%·1.5% 소폭 상승한 것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이병호)는 지난 9일에 이어 16일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의 소비자가격을 조사했다. 전통시장 기준 품목별 가격은 지난주 대비 배추·시금치 등 채소류는 상승했지만, 쌀·소고기는 보합세
17일 오전 7시6분께 거제시 동부면 가배리 함박금마을 앞 해상에 정박중인 선박 A호(2.99톤·연안통발·거제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했다.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에 따르면 화재는 동네주민이 A호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으로,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정을 출동시켜 오전 7시21분경 현장에 도착해 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화작업을 펼쳐 오전 7시35분께 화재진화를 완료했다.인명피해와 주변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회장 김동성)는 지난 16일 추석을 맞아 지역내 북한이탈 주민들에게 거제 햅쌀(10㎏/포) 20포를 전달했다.거제민주평통은 매년 북한 이탈주민과 자문위원이 함께 김장김치를 담는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김동성 회장은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거제햅쌀을 전달했다"며 "명절이 되면 북한에 두고 온 친척들을 그리워할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일준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6일 건설사 '자서(自署) 분양을 금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자서 분양'은 건설사나 시행사가 분양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자사 또는 시공사 등 협력업체의 가족·임직원 등에게 실거주가 목적이 아닌 주택을 분양받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부족한 건설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돼왔다.과거에는 일부 건설사들이 자서분양을 강제 할당으로 협력업체의 가족·임직원 등에게 미분양 피해를 떠넘기기 위한 수단으로 사
지난해부터 시범 개방됐던 저도가 지난 17일부터 본 개방에 들어갔다.저도 개방과 소유권(관리권) 전환에 대한 협의·결정은 저도상생협의체를 통해 이뤄진다. 저도상생협의체는 국방부·행정안전부·해군·경상남도·거제시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지난해 1월 구성돼 9차례의 회의를 진행했다.특히 '국민과 함께하는 저도 개방 협약'을 이끌어 냈으며, 시범 개방기간의 결정과 입도 기간·인원 확대·관람 편의시설 설치 등 탐방객들의 불편사항 등에 대해서 논
수산자원의 증식과 보호, 나잠 어업인들의 인명과 어촌 공동체 재산을 지키기 위해 경남도내 나잠어업에 대한 야간조업이 제한된다.나잠어업은 신고어업으로 산소 공급장치 없이 잠수해 낫·호미·칼 등을 사용, 패류·해조류·정착성 수산동식물 등을 포획·채취하는 어업이다.최근에는 스킨다이빙·해루질 등 레저활동을 겸한 시민·다이버들이 나잠어업 신고 후 주·야간 관계없이 마을 어장에서 무분별하게 조업해 어촌계·기존 나잠업자들과의 분쟁이
올해 8월까지의 거제지역 화재발생 건수가 지난해 동기대비 1.5% 감소하고 인명피해는 500%·재산피해는 2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가 지난 15일 분석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모두 132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6명(사망2·부상4)·재산피해는 6억2300여만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화재 134건 보다 2건(1.5%)이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는 사망자 2명·부상자 3명이 증가했고, 재산피해는
거제경찰서(서장 황철환)는 지난 15일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부서 계장과 지·파출소 주간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감안전도 향상과 추석 명절 현장대응력 향상을 위해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 회의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부서별 향상방안과 지·파출소별 주민의견 청취 후 개선 사례들을 공유했다.황철환 서장은 "안전한 거제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종료 때까지 장난감도서관과 놀이체험실 등을 예약제로 운영한다.이는 코로나19로 종일 가정에서 지내는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놀잇감 제공과 보다 안전한 방법으로 운영하기 위해 예약제로 전환했다.1층 놀이체험실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등에 각각 1시간씩 1일 2회 운영한다. 놀이기구는 매시간마다 소독과 위생점검을 실시해 영유아 및 보호자 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거제시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온라인 공통 부모교육을
BNK경남은행(거제지점장 김형태)은 지난 14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자 전통시장 상품권 1700만원을 거제시에 기부했다.이날 기부식에는 서부본부장 고영준 상무와 김형태 거제지점장이 참석했으며 기부된 상품권은 저소득 취약계층 3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경남은행은 지역은행으로써 사명감을 갖고 명절마다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여름나기 물품지원·연말연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김형태 거제지점장은 “코로나19로 사람들과
거제시가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서 문화재야행 부문과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부문에 선정돼 사업비 2억7500만원을 확보했다.'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기획됐다. 분야별로는 문화재야행·생생문화재·향교 및 서원 문화재활용·전통산사 문화재 활용·고택 및 종갓집 활용 등이다.'문화재야행 사업'은 지역 내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