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오는 26일까지 신청 가능
채용기업에 6개월간 인건비·교통비 지원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청 전경.

경상남도는 청년여성 고용 활성화와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청년여성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청년여성 일경험 지원사업'은 도내 만39세 이하의 청년여성을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월 172만원)와 교통비(월 10만원)를 6개월간 지원하고, 채용된 청년여성에게는 직무 역량강화 교육과 자격증 취득·멘토링·구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도내 소재한 사회적기업·(예비)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새일센터 여성친화 일촌기업 등이며, 거제시를 비롯해 진주·양산·의령·합천지역에 있는 9개 기업을 선정한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각 지자체 및 지역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누리집(거제·진주·양산·경남새일센터) 공고문을 참고해 전자우편(각 지역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 청년여성 일경험 지원사업은 20명의 청년여성이 지역기업에 채용돼 교육·사회복지 서비스업과 정보통신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직무경험을 쌓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여성 A씨는 “이 지원사업을 통해 관심 있던 직무를 현장에서 체험해보는 기회를 얻었고, 직무교육과 자격증 취득 등의 지원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청년여성 일경험 지원 사업이 청년여성의 고용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도내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신청문의는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055-286-16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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