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색 살린 해양교육 시범운영의 과제와 성과 확인

옥포중학교(교장 김갑동)는 지난 21일 경상남도교육청 및 거제교육청 관계자, 마산항만청 및 거제해양지소 소속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양교육 시범학교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내 고장 섬 바다 탐사-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해양보전 홍보대사 육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해양교육 시범 운영의 과제와 성과를 확인하고 다양한 해양관련 교육프로그램과 현장체험학습의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지난 2007년 3월 경상남도교육청지정 타기관(국토해양부) 해양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된 옥포중학교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해양 관련 교과·재량·특별활동을 펼치고 해양학습관과 상설 체험장 등을 활용해 바다사랑 실천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해양동아리 ‘바다지킴이’ 및 해양보전 ‘학생홍보대사’를 선정하고, 해양탐사활동과 해양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해양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김갑동 교장은 “오늘의 자리를 통해 그 동안 추진해 온 해양교육활동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과제를 발굴해 더욱 내실 있는 시범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포중학교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해양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연계활동을 통해 해양 교육활동의 폭과 수준을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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