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춤:아름다움과 관능의 폭발’..3월1일부터 4월25일 전시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유경미술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5관에서 스페인 작가 잇지아르 나자발(Itziar Nazabal) 작가 개인전을 연다.

3월1일부터 4월25일까지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자연의 춤: 아름다움과 관능의 폭발’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회에서 작가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직접 보고 느꼈던 식물·관목·나뭇잎 등에서 영감을 얻어 특별히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은 자연의 움직임과 섬세함·아름다움을 포착하려고 한 작가의 노력이 돋보이며 한국 문화에서 행운·번영·행복을 상징하는 황금색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11월25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1~5전시실에서 열린 ‘제9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선보였던 나자발 작가의 퍼포먼스 작품과 퍼포먼스 촬영 영상도 함께 전시된다. 

퍼포먼스 작품은 25분여 동안 음악에 따라 붓 대신 작가의 온몸을 도구로 흰 캔버스 위에 물감과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그려진 작품으로 매우 역동적이며 강렬하다. 

잇지아르 나자발 작가는 “예술은 늘 우리가 자연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의 위대함을 알게 되고 보존하기 위한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품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작가의 감정과 색채를 관람객들이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 관한 문의는 해금강테마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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