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충무, 통영, 고성지역 비해 34% 높아

창간 34주년을 기념해 1989년 창간호부터 인터넷신문이 없었던 2006년 5월까지 보도된 기사(지역역사) 중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중요한 기사를 인터넷에 업로드합니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 거제지역 발전을 위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1989년부터 발행된 과거 기사를 톺아보시고 거제역사를 알아가십시오.  - 편집자 주

거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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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내 산재사고가 인근 충무, 통영, 고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무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산재사고는 총606건으로 충무 89건(14.7%), 통영 54건(8.9%), 고성 65건(10.7%), 거제 398건(65.7%)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 됐다.

이처럼 거제지역이 인근 지역보다 산재사고가 높은 것은 최근 대우 삼성의 조선호황과 아파트 신축공사로 인한 건설경기가 호전되면서 사업장, 근로자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지난해 발생한 산재사고는 총 398건으로 지난 92년 459건에 비해 12.3%가 감소해 업체별로 안전지도 및 점검교육이 차츰 개선돼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재 유형별로는 허리디스크와 작업중 부상이 78%로 가장 높았고, 직업병이 18%, 사망이 4% 순으로 나타났다.

계절적으로는 봄과 여름으로 3∼7윌경 산재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 별로는 제조업이 60%, 건설업 20%, 운수창고·보관업 12%, 광업 5%, 전기가스·수도업이 2%를 차지했다.

한편 올 2월말 현재 관내에서 발생한 산재사고는 총 121건(부상 198건, 사망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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