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장욱)는 설 명절을 맞이해 범죄피해자에게 온정을 전했다.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통영검찰청·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지원받은 대상자 중 여전히 고통 속에 있는 분들을 찾아 직접 위로하고 생활을 살폈다.

통영검찰청(지청장 김성동)과 합동으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로 피신한 쉼터 3곳을 방문해 42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 전달하며 입소자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 지난해 피해자지원심의위원회의 결정으로 지원받은 대상자 중 온정나눔 사업의 사례관리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확인된 30명에게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 6명이 가정을 방문해 쌀(20kg 30포)을 전달했다.

거제·통영·고성 각 지역협의회에서는 미회복 피해자를 위한 명절 위문활동을 계획해 16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장욱 센터장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검찰청 및 소속 지역협의회와 함께 설을 맞이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곡 있다”며 “일상의 삶으로 복귀를 희망하는 범죄피해자에게 사회의 온정을 경험하게 해 위축된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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