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을 만들고 있는 시민들. @사진=거제대학교.
어묵을 만들고 있는 시민들. @사진=거제대학교.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단은 지난 20일 ‘장승포 기적의길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승포 하늘카페와 어묵공장·기적의 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업단 20여명을 비롯해 시민 80여명이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어묵공장에서 거제도에서 채취한 재료로 만든 어묵을 만들어 먹어보고, 병 안을 바다 모양으로 장식한 양초를 직접 만들었다.

또 장승포 기적의 길을 따라 걸으며 6.25전쟁때 흥남철수작전으로 거제도에 피난 온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수경 HiVE 센터장은 “지역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애향심을 가지고 정주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거제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 A씨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알찬 시간이었다”며 “장승포 기적의 길 등 지역역사를 알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거제대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HiVE)사업은 정주지원프로그램 일환으로 올해 처음 장승포 기적의길 스토리에 바다를 소재로 한 체험거리를 합쳐 진행했다.

장승포 기적의길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 @사진=거제대학교.
장승포 기적의길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 @사진=거제대학교.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