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학교(교장 김흥곤)는 지난달 27일 체육관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끼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2학년 담임 교사들이 2학년 학생들이 '꿈·끼 발표회'를 통해 숨겨진 자신의 꿈을 찾고 끼를 발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는 영상시청과 댄스공연·시상식·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cheer up·블랙맘바 댄스 공연과 이어 눈이 오잖아 노래 공연·써니 댄스 공연·snow prince 댄스 공연·남행열차 노래 공연·인사 노래 공연·소피 루비 및 덤덤 댄스 공연·remix(뿜뿜)댄스 공연·보고 싶었어 노래 공연 등 총 10팀이 차례로 나와 실력을 겨뤘다.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은 응원봉을 들고 풍선·캔디 노래를 떼창으로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고, 각반 반장 학생 몇몇은 무대에 올라 노래에 맞춰 막춤을 춰 흥을 돋궜다.

공연 결과 최우수상은 remix(뿜뿜)댄스 팀이, 우수상은 소피 루비 및 덤덤 춤·써니 춤이, 장려상은 블랙맘바 춤·보고 싶었어 노래가 수상했다.

A 학생은 "그동안 꿈과 끼를 뽐낼 자리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무대에 올라 너무 신나게 즐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B 학생은 "2학년 학생들만 모여 발표회를 함으로써 선·후배 눈치없이 친구들과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다"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2학년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 3학년은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즐거워했다.

C 학생은 "비록 무대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친구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즐기다보니 나도 무대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정말 즐거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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