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전경. @사진=거제신문 DB.
거제소방서 전경. @사진=거제신문 DB.

거제 경찰과 소방서, 지역 의료기관의 발빠른 대처로 자살시도자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34분께 거제시 장평동에서 A(30대 중반)씨가 차량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거제경찰은 거제소방서에 협조 요청후 먼저 현장에 도착해 차 유리를 깨고 A씨를 구출했다.

발견 당시 A씨는 호흡과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원들은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펼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A씨는 병원측 응급처치후 심장박동이 돌아와 창원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및 유서발견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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