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소통하는 ‘세대공감 락(Rock)&댄(Dance) 페스타’ 공연이 지난 23일 거제시청소년청소련관에서 열렸다.
거제문화원(원장 윤일광)이 주최하고 거제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미희)이 주관한 이번 공연에는 서일준 국회의원과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거제문화원 임원·시민·청소년 등 150여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채웠다.
세대공감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공연에는 지역내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8개 밴드팀과 3개 댄스팀, 성인·가족 밴드팀 각 1팀이 참여했다.
청소년팀은 K팝 못지않은 기량을 펼쳤으며 2시간여 공연시간 동안 관객들과 호흡을 맞춰 모두가 노래와 춤으로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공연에 참가한 A 학생은 “거제에는 공부와 학교생활에 지친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축제가 없어 아쉬웠는데 함께 뛰고 노래 지르며 스트레스를 확 날렸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더많 은 축제가 열렸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일광 원장은 “청소년·성인·가족팀 공연팀 모두 훌륭했다. 특히 출연진과 함께 즐기고 소통한 관객 모두가 더욱 훌륭했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평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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