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불안감 해소 및 외국인 노동자들 건강·안전생활 위해 힘모아

지난 8일 지역 주민들 불안감 해소와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 및 안전한 생활을 위해 대우병원 진대호 병원장(사진 맨 왼쪽)과 거제시발전연합회 김수원 김수원(사진 가운데), 거제외국인노동자비전센터 정상전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거제외국인노동자비전센터 제공
지난 8일 지역 주민들 불안감 해소와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 및 안전한 생활을 위해 대우병원 진대호 병원장(사진 맨 왼쪽)과 거제시발전연합회 김수원 김수원(사진 가운데), 거제외국인노동자비전센터 정상전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거제외국인노동자비전센터 제공

거제외국인노동자비전센터(이사장 정상전)와 대우병원(병원장 진대호)·거제시발전연합회(회장 김수원)는 지난 8일 지역 주민들 불안감 해소와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 및 안전한 생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센터에 등록한 외국인 노동자는 대우병원 내원 시 협약 우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거제시발전연합회는 지역발전 및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센터와 상호교류 및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상전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맺은 대우병원과 거제시발전연합회에 감사드린다. 거제지역 외국인 주민수가 1만명을 넘어 선만큼 센터의 역할에 막중함을 느낀다”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니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안정적인 체류생활과 내국인과의 갈등 및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대우병원과의 외국인 노동자 건강증진 및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노동자가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상담과 이·미용 봉사를 진행 중이며, 한국어 강좌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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