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 선보이며 박수갈채

동호인 1,000여명 참가, 전야제 등 다양한 볼거리

동부면 문화관광농원에서 전국 서발이벌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2008년 제5회 전국 하반기 부산경남 연합전(대회장 이태재)이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개최됐다.

거제시해적팀(팀장 이문규·34)과 부산 RST팀이 주최하고 밀리터리 서바이벌 경남부산연합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서바이벌 동호인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 서바이벌 동호회 ‘해적 팀’을 비롯 전국에서 활동 중인 26개의 서바이벌팀이 참가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본 대회에 앞서 지난 4일 열린 전야제는 대전표 선발에 이어 효녀가수 현숙, 문희옥, 거제출신 가수 원형록, 이현주, 오은정, 전승희 등 유명가수들이 다수 출연했고 권총 빨리 조립하기, 밀리터리품평회, 경품추첨 등 대회에 참석한 거제시민과 동호인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5일 9시께부터 시작된 본 경기에서는 엄격한 룰과 함께 26개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1위 엘리어스팀과 2위 블랙워터팀의 결승전은 경기 시작부터 종료 때 까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며 관중들에게 서바이벌의 진수를 선보였다.

1위의 영광을 차지한 엘리어스팀원들은 “경기운영이나 내용 행사준비 까지 모든 면에서 만족 할 수 있는 대회였고 예상치 않은 우승으로 그 의미가 더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8년 5회 전국 하반기 부산경남 연합전에서는 1위에 엘리어스, 2위에 블랙워터, 3위에 프리랜서 4위에 오스틴 팀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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