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미얀마·브루나이 등
주한아세안 5개국 대사관 방문 협력방안 논의

지난 28일 박종우 거제시장이 태국 대사관을 방문해 찌다파 람영 주한 태국 참사관을 만나 한·아세안 국가정원 추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거제시 제공
지난 28일 박종우 거제시장이 태국 대사관을 방문해 찌다파 람영 주한 태국 참사관을 만나 한·아세안 국가정원 추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거제시 제공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 28일과 29일 이틀동안 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주한아세안 5개국 대사관을 방문해 한·아세안 국가정원 추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지난 28일 딴신 주한 미얀마 대사와 찌다파 람영 주한 태국 참사관·간디 술리스티얀토 소에헤르만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29일 펭에란 하자 누리야 주한 브루나이 대사·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와 면담을 갖고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아세안국가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세안 5개국 대사들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조성되면 대한민국·아세안 간 우호를 상징하는 뜻깊은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아세안 10개국 대사 정례회의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논의해 공동건의문을 외교부에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지지와 관심을 표명했다.

지난 28일과 29일 박종우 거제시장이 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주한아세안 5개국 대사관을 방문해 한·아세안 국가정원 추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거제시 제공
지난 28일과 29일 박종우 거제시장이 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주한아세안 5개국 대사관을 방문해 한·아세안 국가정원 추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거제시 제공

거제시는 일정문제로 만나지 못한 나머지 5개국에 대해서는 서한문을 보내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한국과 아세안 간의 우호증진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대사관 방문이 사업 추진의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아세안국가정원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을 통해 채택된 산림관리 협력방안 중 하나로 아세안의 산림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대한민국·아세안 국가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공동협력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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