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9일까지 관내 중3 학생 2,9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소가 추진하는 결핵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정부 결핵이동검진에서 제외돼 있는 결핵검진 사각지대 학생들을 검진하기 위함이다. 전액 시 예산으로 추진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입시로 인한 학업 스트레스 과중으로 중고생들이 결핵에 노출되기 쉽고 면역력 또한 저하되기 쉽다”며 “이번 이동 검진기간 중 빠짐없이 검진을 받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결석 등으로 인하여 검진에서 빠진 학생들은 시 보건소 결핵관리실을 직접 방문하여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적당한 운동, 휴식을 취해야 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준수하는게 중요하다고 시 보건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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