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파도소리음악회’서 유치 서명운동 펼쳐

지난 19일, 거제시 동부면 해금강농협에서 열린 '파도소리 음악회'에서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서명'이 펼쳐졌다.

한국예술인총연합회 거제지회(회장 원순련)는 지난 19일 거제시 동부면 해금강농협에서 열린 ‘파도소리음악회’에서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 서명운동’을 펼쳤다.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 서명운동은 지난달 22일 거제시가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맘마미아’ 공연장에서의 서명운동 이후 거제예총이 바통을 이어받아 진행한 것이다.

서명에 참여한 시민들은 “경남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가 시민들이 결의한다면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원순련 회장은 “거제시가 경남지역 중부권에 비해 문화기반 인프라가 상당히 부족하다. 이는 도내 평균에도 미치지 못할뿐더러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대한 기대와 염원을 간과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거제예총 산하 각 예술지부를 주축으로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경남지역 시·군 평균 생활문화시설 수는 25개로 도내 중부권 55개, 거제를 포함한 남부권은 1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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