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7일 개장…동물등록 완료한 중·소형견 이용 가능

거제지역에서 반려견놀이터가 7일 용산쉼터(거제시 상동동 161-3번지 일원)에 개장했다.

용산쉼터 내 약 87평(287㎡) 규모로 조성된 반려견놀이터는 천연잔디와 울타리·놀이기구·벤치·배변 수거함 등이 설치돼 있다. 

또 놀이터 주위에는 울타리가 둘러쳐 있어 목줄 없이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다. 한밤중을 제외한 상시개방이며 무료로 운영된다.

하지만 반려견 체고(발바닥~어깨)가 40㎝미만의 중·소형견만 입장 가능하며,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해야 이용할 수 있다. 질병이나 발정이 있는 반려견은 입장할 수 없다.
또 △만 13세 미만 어린이나 영유아 단독입장 불가 △반려견 인식표 착용 △놀이터 내 음식물 반입 금지 등 운영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데 반려견 놀이터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용산쉼터 반려견놀이터에서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고, 보호자도 함께 즐기는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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