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상문동주민센터(동장 손순희)는 지난 23일 오후 9시 상문동지역 934-2번지 일원과 482-9번지 일원 소공원에서 ‘상문동 용산달빛숲·상동별빛숲 공원 점등식’을 열었다.

상문동은 조명시설 미비와 볼거리 부족에 따른 공원이용 불편호소 민원에 따라 공원 재정비 사업에 나서 초승달 경관 벤치와 입체조명·잔디 등을 설치했다.

점등식에는 지역 통장·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재정비된 공원을 둘러보며 시설을 점검하면서 추가 보완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새롭게 조성된 ‘용산달빛숲·상동별빛숲 공원’이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주민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했다.

손순희 동장은 “이 공원들은 평소 취객들로 인한 소음과 음식물 쓰레기·일부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시민들이 기피하는 공간이었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감성적인 경관조명을 많이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시원한 여름밤 달빛·별빛에 이끌려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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