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고, ‘딱딱한 교과서 수학은 그만’ 수학 체험의날 개최

지난 7일 진행된 연초고 학생들의 수학체험의날 모습. @연초고 제공
지난 7일 진행된 연초고 학생들의 수학체험의날 모습. @연초고 제공

거제 연초고등학교(교장 공현철)는 지난 7일 학생들이 체험하고 놀며 즐겁게 수학을 만나는 ‘수학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수학체험의 날은 학생들이 재미있고 즐거운 활동을 통해 수학이 어렵고 딱딱한 개념이 아니라 호기심을 자극하고 즐거움을 주는 과목임을 체험하게 했다.

지난 7일 진행된 연초고 학생들의 수학체험의날 모습. @연초고 제공
지난 7일 진행된 연초고 학생들의 수학체험의날 모습. @연초고 제공

부스별 서포터즈 학생들은 직접 활동을 설계했으며, 미비한 점들은 각 부스별 담당 수학교사들이 함께 준비했다. 

수학체험 프로그램은 △적분으로 만든 팽이 △라틴방진을 이용한 냄비 받침 만들기 △텐세그리티를 이용한 무드등 만들기 △다각형의 무게중심 찾기 등 총 11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또 각 학년에서 팀별로 경쟁하는 수학 골든벨 행사도 진행됐다.

지난 7일 진행된 연초고 학생들의 수학체험의날 모습. @연초고 제공
지난 7일 진행된 연초고 학생들의 수학체험의날 모습. @연초고 제공

행사에 참여한 2학년 A 학생은 “평소 수학책에서 배우는 개념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궁금했는데,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 개념들이 활용되는 것을 보며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공현철 교장은 “이번 수학체험의날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 골든벨 문제를 맞추기 위해 서로 고민·토론하며 여러 수학적 개념들을 발견해 수학적 모델링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학생들이 수학이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즐거운 학문이라는 것을 느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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