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연초천 둑방길에 '꽃도둑도 도둑입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연초면사무소와 연초면기관단체협의회가 꽃을 가져가는 것을 막기 위한 자구책으로 내걸었다. 둑방길 꽃은 시민을 위해 심은 공공의 자산이다. 애써 키운 꽃,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하는 잘못된 행동은 이기적이다.
CCTV를 확인하고 신고하는 등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전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이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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