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둔덕중학교 총동창회 회장단이 모교를 방문해 둔덕중학교학교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둔덕중 제공
지난 8일 둔덕중학교 총동창회 회장단이 모교를 방문해 둔덕중학교학교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둔덕중 제공

둔덕중학교(교장 최윤현) 총동창회 회장단은 지난 8일 모교인 둔덕중을 방문해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둔덕중 총동창회 자체기금와 제형두(9회 졸업) 회장이 500만원을 보태 마련됐다.

(주)우성테크 대표인 제형두 회장은 “이번 발전기금은 둔덕중학교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교 발전에 위해 뜻을 모았다”면서 “모교가 앞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기회가 되는대로 동창회가 성심성의껏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최윤현 교장은 “둔덕중학교는 폐교 위기였던 농촌 소학교였다. 올해 전교생이 94명에 이르는 ‘가고 싶은 학교’로 성장하게 된데는 모교 졸업 선배·동문들의 역할이 컷다”며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동문들의 소중한 뜻을 담아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둔덕중 총동창회는 후배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교발전을 위해 매년 전교생 수학여행 보내기 등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둔덕중학교는 교육부 ‘참 좋은학교’ 지정과 거제교육지원청 ‘지역형 마을 배움터 사업’에 선정돼 오는 13일 ‘둔덕면민의 날 화합’ 행사에 ‘작은 학교살리기’ 모범사례 등으로 KBS방송국 ‘생생투데이’에 방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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