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거제 야생화(花)를 세밀화(畵)로 그린 박지혜 작가의 작품

사진 / 문화공간;모음 제공 
사진 / 문화공간;모음 제공 

박지혜 작가의 ‘거제, 열두 달 꽃을 피우다’展이 4월 한 달여간 거제면 ‘문화공간;모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박작가가 거제에서 한 해 동안 피는 야생화를 세밀화로 그린 작품으로 박 작가는 가족과 함께 몇 차례 거제로 여행을 왔다가 거제의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돼 2년 전 거제에 정착했다. 

전시된 작품은 지난 한 해 동안 박 작가가 길가나 들판·민가·관광지 등을 두루 다니며 마주했던 야생화들을 들여다보고 이를 수채 물감으로 섬세하게 그린 작품 21점이다. 

사진 / 문화공간;모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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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열두 달 꽃을 피우다’展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편 ‘문화공간;모음’은 20여 년간 미술계에서 큐레이터 및 기획자로 활동해 온 박순영 씨와 박지혜 작가 부부가 거제향교 근처 촌집을 개조해 만든 문화공간이다. 

지난해 12월 문화예술인들이 모이고 활동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문화예술사업 기획과 예술인 양성을 위한 연구와 교육, 그리고 지역의 미술문화 활성화를 위한 미술전시회 및 다양한 마을 미술프로젝트 운영을 목표로 문을 열었다. 

사진 / 문화공간;모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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