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족센터(센터장 하성영)는 지난 5일 국공립 하청어린이집(원장 백지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지원사업과 외부기관 찾아가는 언어지원 사업 등 각종 업무 등의 대한 상호지원을 약속했다. 

하청어린이집 백지영 원장은 “가정내 한국어 환경이 부족해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음에 따라 언어발달을 촉진시켜 다문화 가족자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성영 센터장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다문화 가족자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를 통해 자녀 언어교육과 다문화 부모에게 상담·교육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가정내 언어발달 촉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방문교육·사례관리·통번역서비스·이중언어가족환경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