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조합원 등 400여명 참석 축하

지난 3일 거제해금강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대 박상규 조합장 취임식. @강래선
지난 3일 거제해금강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대 박상규 조합장 취임식. @강래선

소통과 화합으로 거제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탈바꿈을 시도하는 거제해금강농협 제5대 박상규 조합장 취임식이 지난 3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서일준 국회의원·박종우 거제시장 등 박상규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400여명의 축하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취임식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박상규 조합장의 약력 소개와 취임 선서, 내빈축사로 이어졌다.

박상규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거는 이젠 끝이 났다. 반목과 불신은 걷어내고 소통과 화합으로 해금강 농협의 상생 발전을 위해 조합원 모두가 합심할 수 있도록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일 거제해금강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대 박상규 조합장 취임식. @강래선
지난 3일 거제해금강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대 박상규 조합장 취임식. @강래선

또 “협동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권익 보호 섬김의 협동조합 만들기에 가장 선두에 서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거제해금강농협이 거제 최고의 모범 조합으로 거듭나기를 축원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합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박상규 조합장을 중심으로 협력해서 큰 뜻을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박종우 거제시장은 “2029년 가덕신공항 2028년 KTX역사 완공이 끝나면 거제는 싱가포르와 홍콩에 버금가는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그때를 대비해 지금부터 하나씩 대비해 나가고 있다. 거제해금강농협도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작업이 박상규 조합장을 통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거제해금강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대 박상규 조합장 취임식. @강래선
지난 3일 거제해금강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대 박상규 조합장 취임식. @강래선

재경거제향우회 김철수 회장은 “실패를 딛고 인간 승리한 박상규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우직과 성실의 대표적인 삶을 살아온 인생 궤적을 잘 알고 있기에 조합장으로서 거제해금강농협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가 된다”며 “아무쪼록 조합원을 위한 협동조합을 만들어 후배들의 좋은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창원거제향우회 정영노 회장은 “70년지기 친구가 조합장으로 당선돼 누구보다 기쁘고 한편으로는 선택해준 거제해금강농협 조합원의 안목에 찬사를 보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보다 거제해금강농협 성장 발전을 위해 잘할 분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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