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열린 신현농협 고품질 고추 영농 기술교육 모습.
지난 27일 열린 신현농협 고품질 고추 영농 기술교육 모습.

신현농협(조합장 박현철)은 지난 28일 거제시체육관에서 2시간 동안 고추재배 영농 교육과 고추 주요 병해충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박창순 농우바이오 과장을 강사로 초빙해 실시한 이날 고품질 고추 안정생산 기술교육에는 서일준 국회의원과 500여명의 신현농협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진행한 후 고추 생육 단계별 병해충 관리 등 여러가지에 대한 질의 답변을 통해 고품질 고추 생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앞으로 거제는 KTX 종착역이 들어오고 가덕신공항 시너지 효과 등으로 관광방면으로 눈부신 발전이 있을 것이다”며 “영농 교육을 잘 받아 고소득을 올리시길 바란다. 무엇보다 건강을 돌봐 가면서 생업에 종사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현철 조합장은 “이번 영농 기술교육을 통해 고추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득 창출도 중요하지만 조합원들의 건강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신현농협은 앞으로 농업전문성과 농협 본연의 사업 확대를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가한 김복순(66·장목면)씨는 “장목 농소에서 고추 200포기 가량을 농사짓고 있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려고 하지만 여러 가지 질병들로 인해 소출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서울에서 살다가 지난 1985년 귀농해 해마다 고추 농사를 짓지만 농사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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