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정병원은)는 8일 오전 8시 거제시 아주동 소재 거제중학교 앞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경찰서장과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해 대우초·거제중·거제고 학생·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학교폭력 예방 구호를 외쳤다.

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형광펜·포스트잇·볼펜 등 홍보물을 전달하며 학교폭력 근절 메시지 전달과 함께 117 신고방법 등을 알렸다. 

정병원 서장은 “신학기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청소년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 경찰관팀은 등·하굣길 캠페인뿐만 아니라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학교에 수시로 진출해 초·중·고등학교 대상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특별교육을 통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