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20년이 넘은 것 같다. 다양한 거제소식을 알고 싶어 구독을 신청했는데 그동안 거제신문도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오고 있는 것을 느낀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오는 3월8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다. 조합장 후보로 나선 분들이 조합원들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해 다들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문자나 카톡으로 인사장을 받고 있지만 귀찮거나 싫지는 않다. 지방선거처럼 유세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을 알릴 방법이 많이 없다. 후보자들은 청렴하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해줬으면 한다. 또 유권자인 조합원들도 남의 얘기에 휩쓸리지 말고 소신껏 한표를 행사하기 바란다.    

Q. 거제시장께 바라는 것은   
= 시립화장장 건립은 시장님 공약사항이기도 하지만 거제시민들의 오랜 바람이다. 누구나 상을 당하고 큰일은 예고없이 닥친다. 인근 통영화장장에 자리가 없어 고성이나 더 먼 곳으로 모셔야 하는 불편은 상주로서는 더 큰 아픔일 것이다. 인구 25만명에 달하는 거제시에 시립화장장 한 곳이 없다는게 안타깝다. 행정·언론·시민 등 모두가 함께 모여 토론회 등을 통해 머리를 맞대 지혜롭게 진행됐으면 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16면에 거제지도를 이용해 거제관광 윷놀이를 한판 실었던데, 젊은층에게는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된다. 젊은이들이 좋아할 코너인 주식·부동산·은행이자율 등을 번갈아 가며 지면에 싣는 것을 제안한다. 거제 하면 그래도 조선소인 만큼 조선소 작업장 안내 코너 소개도 괜찮을 것 같다. 기사를 읽다가 좀 쉬어갈 수 있는 운세 코너도 부활했으면 한다. 

독자 = 최석호(62·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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