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 앞 횡단보도 신호가 버튼을 눌러야만 바뀌는 줄 몰랐던 시민들이 신호가 바뀌기를 마냥 기다리는 웃지못할 일이 발생했다.
이 신호기는 지난해 청소년수련관측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거제경찰서에 요청해 설치됐다.
하지만 '버튼을 누르면 160초이내 신호가 바뀝니다'라는 안내 표기문이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버튼식 신호기의 올바른 사용과 홍보를 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이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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