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카리나팬플룻 거제지부, 시(詩) 전시·낭송·특강 등 진행

지난 22일 (사)한국오카리나팬플룻총연합 거제지부가 주최한  ‘거제를 배우는 글이 있는 음악회’. /사진= 한국오카리나팬플룻총연합 거제지부 제공
지난 22일 (사)한국오카리나팬플룻총연합 거제지부가 주최한 ‘거제를 배우는 글이 있는 음악회’. /사진= 한국오카리나팬플룻총연합 거제지부 제공

(사)한국오카리나팬플룻총연합 거제지부(지부장 강미정)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상동동 행복누리센터에서 ‘거제를 배우는 글이 있는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진하·변은정·신종훈·이선희·강미정 작가의 거제와 관련된 시(詩)를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제작해 전시했고, 최윤희씨의 하모니카 연주와 어쿠스틱밴드 고현 삼남매의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고혜량 시인이 청마 유치환 선생의 ‘거제도 둔덕골’ 과 ‘모란꽃 이우는 날’ 등의 시 낭송을 했다.

지난 22일 (사)한국오카리나팬플룻총연합 거제지부가 주최한  ‘거제를 배우는 글이 있는 음악회’. /사진= 한국오카리나팬플룻총연합 거제지부 제공
지난 22일 (사)한국오카리나팬플룻총연합 거제지부가 주최한 ‘거제를 배우는 글이 있는 음악회’. /사진= 한국오카리나팬플룻총연합 거제지부 제공

또 윤일광 시인은 ‘거제의 옛 이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에 나서 거제에서 살고 있지만 거제에 대해 알지 못했던 거제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미정 지부장은 “내가 살고 있는 거제가 참 좋다. 거제의 아름다움을 글과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어 마련한 자리”라면서 “현재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가끔씩 주위를 돌아보며 아름다운 거제에서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을이 익어가는 계절에 묵향이 배인 시를 읽으며 눈과 귀·가슴이 열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지난 22일 열린 ‘거제를 배우는 글이 있는 음악회’에 전시된 캘리그라피 작품. /사진= 한국오카리나팬플룻총연합 거제지부 제공
지난 22일 열린 ‘거제를 배우는 글이 있는 음악회’에 전시된 캘리그라피 작품. /사진= 한국오카리나팬플룻총연합 거제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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