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대8 여야 동수로 절묘하게 구성된 9대 거제시의회. 개원을 앞두고 샅바 싸움에 여념 없다는 데, 알고 보니 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서로 차지하려는 자리다툼.
● 상생과 협치를 바라며 힘의 균형을 잡아 준 민의는 간데없고 '나 아니면 안 돼, 우리 당 아니면 안 돼'라는 동상이몽 속에 치열한 신경전만 난무.
● 고진감래라고 했든가, 양보와 타협 아래 의회민주주의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면서 거제발전을 이끌 수 있는 원구성이 되길 기대.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