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산학일체형 교육과정 프로그램 일환

지난 12일 거제대학교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산학일체형 교육과정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대구과학기술고등학교 재학생
지난 12일 거제대학교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산학일체형 교육과정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대구과학기술고등학교 재학생

제대학교(총장 허정석)는 지난 12일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대구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장진곤) 재학생을 초청해 산학일체형 교육과정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거제대학교의 산학일체형 교육과정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시작한 4년 차 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 또는 일반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산업체가 원하는 인재로 양성·배출하는 산학일체형 고교연계 프로그램이다. 

대우조선해양 야드 투어 후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 설명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진행된 행사로 이번 설명회에는 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대구과학기술고등학교는 지난 1997년에 대구서부공업고등학교로 개교한 대구광역시의 명문 특성화고교로 2020년 현재의 교명으로 변경됐다.

대우조선해양을 처음 방문한 학생은 “대우조선해양의 엄청난 규모에 놀랐다”며 “기회가 된다면 거제대학교를 졸업하고 꼭 근무하고 싶은 회사다”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대학 홍보영상물 시청과 손호재 입학홍보처장의 대학이미지 홍보, 황아롬 교수의 조선해양공학과 소개, 서규석 교수의 전기공학과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손호재 처장은 “거제대학교의 강점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취업 걱정 없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기술고 김태호 산학협력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교 졸업생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미래산업 핵심 기술인재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대학교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업비 47억5천만원 규모의 「AI융합 조선산업 기술인력 양성 사업」 선정에 이어, 2022년 한국연구재단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사업)’에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6년간 6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전기공학과 단독으로 2028년까지 1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도 유치하는 등 대규모 국가지원사업을 연속해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아 관련해 거제대학교는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해 기계공학과와 전기공학과 및 조선해양공학과를 전통 실무형 공학과로 구조 조정하고, 지역 성인만학도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리더전공과 산업안전 전공 및 사회복지전공을 야간과정으로 신설하는 등 지역사회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새로운 학과를 신설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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