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거제시 아주동 주민자치회의 플로킹 및 3월 정기회의 모습. /사진= 아주동주민자치회 제공
지난 15일 거제시 아주동 주민자치회의 플로킹 및 3월 정기회의 모습. /사진= 아주동주민자치회 제공

거제시 아주동 주민자치회(회장 정미순)는 지난 15일 홍매화·산수유 보호활동 및 옥녀봉 플로킹으로 3월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주민자치회는 수년 동안 가꿔온 주민센터 주변 홍매화·산수유나무에 거름을 주고, 주변 쓰레기를 주웠다.

또 옥녀봉 등산로에서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게 하는 다양한 안건을 논의한 후 올해 중점사업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플로킹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함께 한 옥은숙 도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플로킹도 하며 화합하는 아주동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치활동이 빛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미순 주민자치회장은 “산을 오르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 활동이 힘듦에도 불구하고 서로 도와가며 아름다운 아주동을 조성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는 아주동 단체들과 탄소중립운동 협약을 추진해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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