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독봉산웰빙공원(상동동 1005-17)에 겨우내 산림녹지과 묘포장에서 가꾼 봄꽃을 식재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꽃향기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봄꽃동산을 꾸민다.

봄꽃은 포트에 담긴 채로 오는 18일까지 공원내 광장과 산책로에 종류별로 전시되고 있으며, 튤립·무스카리·라넌큘러스·크리산세멈·가자니아·석죽·아네모네·알리움 등 10여종 20만본이다. 

산림녹지과는 매년 5000㎡ 규모의 묘포장에 직접 꽃 종자와 구근을 구입해 파종·재배함으로서 연간 3억여원의 묘종 구입비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김형호 산림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꽃 볼거리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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