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제청소년축제 음악경연대회서

장목중학교(교장 김행복) 그룹사운드 패롤라이즈가 제9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전라남도, 여수시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남 여수시 오동도에서 전국 30여개 팀이 출전,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상을 차지한 패롤라이즈는 7개 팀을 뽑는 예선을 무난히 통과하고 결선대회에서 멋진 연주기량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한 몸에 받아 수상을 예견케 했다.

결선대회 후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자치한 패롤라이즈는 앵콜송으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에 답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2005년 결성한 패롤라이즈는 신승익 지도교사와 배주석 지도강사, 싱어 신옥철(2년), 기타 김필현(3년)·박건호(2년), 베이스 이한울(2년), 드럼 김봉준(2년), 키보드 전기홍(2년)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50여 차례의 공연과 각종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쌓아온 패롤라이즈는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와 창원전국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경남청소년 동아리발표대회 등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었다.

신승익 지도교사는 “오늘의 패롤라이즈가 있기까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후원해준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 동창회, 주민자치위원회 등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학교의 영예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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