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포시장상인회(회장 황초규)는 지난 11일 거제시청에서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옥포동 국제·중앙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황초규 옥포시장상인회장, 이영호 대우조선해양 지원본부장, 최열수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협약식을 주관한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 안종일 상임이사, 행복마을연구소 한은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옥포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옥포시장상인회는 최상의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대우조선해양에서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옥포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줘 감사드린다”며 “임직원과 가족들이 옥포시장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열수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대기업과 지역 전통시장 간의 상생 협약은 국내에서는 극히 드문 모범적인 사례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옥포중앙시장은 1984년, 옥포국제시장은 2006년에 개설됐으며, 2020년 상인회가 통합돼 (사)옥포시장상인회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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