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숙이)은 지난 24일 서거제로타리클럽(회장 박판흠)과 거제시해금강로타리클럽(회장 김연희)이 공동주관한 2021년 지역사회통합지원사업 ‘가을풍경과 함께하는 인생샷~남기기’ 나들이를 다녀왔다.

인생샷은 2020년에 3개 기관이 협력해 시작된 사업이다. 로타리클럽은 예산지원·사진촬영·장애인과의 1대1 매칭을 통한 활동지원을 담당하고,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참여자 모집 및 전체 일정 조율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나들이는 장애인과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1대1 매칭을 이뤄 진주·함양 일대에서 레일바이크 체험과 함양 상림공원에서 인생샷 찍기, 팀별 미션활동, 보물찾기 등 가을의 운치를 느끼며 인생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이 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A씨는“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거의 못하고 지냈는데 나들이를 다녀오면서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아 너무 고맙다”고 했다.

서거제로타리클럽 박판흠 회장은 “나들이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거제시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윤숙이 관장은 “코로나19로 여가활동을 보내기 어려운 재가 장애인들에게 이번 나들이가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오는 11월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 일상회복은 물론 더 다양한 장애인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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