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옥포종합사회복지관(강행이 관장직무대행)은 올해부터 ‘고쳐줘, 홈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쳐줘, 홈즈’는 여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독거노인·1인 가구·한부모가정·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장애인·범죄피해자 등 취약계층에게 간단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단한 수리 서비스의 제공범위는 수공구를 활용한 가구의 조립·해체와 블라인드 설치·해체를 비롯해 전등 교체·곰팡이 제거·부분 도배(페인트칠 포함)·수도 장비 교체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올 5월부터 8월까지 총 6세대의 집을 수리했다.

해당 서비스를 받은 A씨(81)는 “문을 열 때마다 소리가 나서 항상 불편했는데 이젠 너무 좋다. 봉사단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고쳐줘, 홈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은 서비스 중복방지를 위해 옥포종합사회복지관 관할 지역인 7개의 면·동(옥포1·2동, 장승포동·능포동·아주동·장목면·일운면)으로 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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