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능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옥두표)는 지난 30일 능포항 동편 방파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주민자치위원 20여명과 가족들이 참여한 이날 활동에서는 지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해양 부유 쓰레기와 낚시객이 버려 바다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등을 1톤 트럭 7대 분량을 수거했다.

옥두표 위원장은 “코로나로 힘겨워하는 주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이 된 능포항의 깨끗해진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기쁘다”며 “앞으로 위원들과 함께 거제지역을 위한 봉사와 참여활동을 통해 살기좋은 능포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규 능포동장은 “무더위 속에 지역을 위해 항상 솔선하고 봉사하는 자치위원회 위원들의 활동이 능포동 지역에 좋은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능포항 동편 방파제는 수변공원과 함께 동민의 휴식공간으로 능포 유료낚시공원 준공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