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옥포대첩기녕공원 내에 있는 효충사에서 거행된 제59회 거제 옥포대첩기념 제례봉행 모습.
16일 오전 옥포대첩기녕공원 내에 있는 효충사에서 거행된 제59회 거제 옥포대첩기념 제례봉행 모습.

거제시는 16일 옥포대첩기념공원 내 효충사에서 제59회 거제 옥포대첩기념 제례봉행을 거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안전을 위해 올해 옥포대첩축제를 취소했으나 임진왜란 첫 승전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옥포대첩 전승일인 음력 5월7일에 맞춰 제례를 봉행했다.

이날 제례봉행은 거제향교 주관으로 김재익 전(前) 전교의 집례 아래 변광용 거제시장이 초헌관·옥영문 거제시의장이 아헌관·하임수 거제경찰서장이 종헌관은 각각 맡았으며, 거제향교 김평철 전교와 제관·관계자 등만 참석해 진행됐다.

제59회 거제 옥포대첩기념 제례봉행 모습.
제59회 거제 옥포대첩기념 제례봉행 모습.

변광용 거제시장은 “옥포대첩 첫 승전의 기운으로 코로나19를 종식키시고 내년에는 다시 시민들과 옥포대첩축제를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임진왜란 첫 승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시민·학생을 대상으로 옥포대첩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진행했다. 수상작품은 이달 말까지 옥포대첩 기념공원 진입로와 기념관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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