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갑)은 지난 14일 거제경찰서·거제보건소·거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계룡중·신현중학교와 함께 거제시 고현동 일대에서 합동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시작 전 관련 기관의 업무 담당자와 주민자치위원 등이 모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현 구시가지 일대에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1년에서 1년6개월의 공백기가 예상돼 지역 학생들의 흡연·비행 등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이 직접 금연 캠페인에 참가하는 방안과 도시재생 사업과 청소년 문화 개선하여 마을 생태계를 변화시키자는 제안에 다 함께 뜻을 모았다.

또 고현동 일대 금연 캠페인에 거제경찰서 경찰관들과 각 학교 인성부장 교사, 거제교육지원청 금연·학교폭력 예방 업무 담당자, 거제보건소, 거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담당자들과 주민들이 동참해 스담스담(스탑, 담배! 스스로 시작하는 담배 거리두기 프로젝트) 슬로건을 담아 현수막과 피켓 홍보를 하고 금연 홍보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영갑 교육장은 “흡연예방정책은 교육지원청의 힘만으로는 어려움이 많다”며 “각 기관 및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전체가 함께 문제를 해결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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