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7일 오후 거제도해수보양온천·옥포24시사우나 등 목욕장업 2개소 현장을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5월2일까지 진행되는 ‘특별방역관리주간’에 대한 영업주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이번 특별방역관리주간 동안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현장점검으로 코로나19 단계 완화에 따라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또 지난 21일부터 하는 방역시설 부서책임제를 통해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 등 7900여 개소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방역현장 점검을 하고, 방역수칙 위반업소와 이용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날 점검에서 출입자 명부관리와 달목욕(정기이용권) 신규발급 금지·이용자 마스크 착용 의무·공용물품 사용금지 등 목욕장업의 기본방역수칙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변 시장은 “지난 3월 다중 이용업소와 조선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을 선제적인 방역 대응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겨냈다”며 “이번 특별방역관리주간 동안에도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