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동안 지역내 청소년 상담관련 지도자 3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상담현장에서 영화치료 및 사진치료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에게 친숙하고 효과적인 영상매체를 활용한 매체상담(영화 및 사진치료)을 통해 비자발적인 청소년의 자발성을 유도하고, 보다 흥미롭고 눈높이에 맞는 효과적인 상담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교육대상은 청소년동반자·유관기관 청소년상담사·학교 내 전문상담(교)사 등 최일선에서 위기 청소년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을 받은 한 교육은 “내가 모르던 나의 속마음을 들킨 듯 후련하고 시원한 느낌이었다”며 “앞으로 청소년을 만날 때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법인 것 같아 아주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