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회 임시회 이행규 부의장 5분발언

이행규 거제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22일 열린 거제시의회 제1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수도 ‘꽃섬’ 추진 및 백여도 낚시꾼 출입으로 인한 피해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이 부의장은 “53세대 124명의 이수도 주민들은 하루라도 빨리 꽃섬으로 만들어 줄 것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으며, 수차례 방문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시는 아직까지 추진에 따른 어떠한 징후도 없음에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경남도의 대체에너지 정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해 유채꽃 재배를 권장하고 이를 위한 지원금 신청요청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며, 조기 조성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부의장은 “이수도 주민들의 공동어장구역인 ‘백여도’에 낚시꾼들이 출입으로 입는 피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데도 행정의 무사안일한 태도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진해 등 외지 낚시꾼들에 의한 온갖 쓰레기와 마을공동어장의 황폐화를 막고 백여도의 어자원보호를 위해 관련법에 따라 출입을 제한하는 등 하루빨리 행정적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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