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재 의원은 지난 18일 제115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도 14호선 우회도로는 거가대교 개통 전에 반드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06년 7월 당시 우회도로 1공구(일운-아주)는 공사기간이 미확정 상태였고 2공구(아주-상동)는 2007년 1월19일까지, 3공구(상동-신현)는 2007년 12월4일까지 계획, 2·3공구는 2007년까지 완공됐어야 했지만 공사기간을 2년 연장해 2009년 말 완공 계획이었다. 

그러나 예산 미확보 등으로 개통시기를 다시 2011년 말로 연기, 당초 계획에 비해 4년이 이상 공사기간이 늘어나 교통대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월 장평지구 대단위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고 2010년 거가대교가 개통되면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 교통지옥을 방불케 해 시민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거가대교 개통전 반드시 우회도로를 완성시켜야 한다고 지적하며 국회의원은 물론 도의원 거제시 시의회 시민 모두가 역량을 결집, 예산확보에 나서야 한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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